•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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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은 충북 오송 수재민 돕기에 발 벗고 나선 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충북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김원묵)는 8월 4일(금) 청소년 비즈쿨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디어 제품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오송읍 복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 전달식에는 여운석 오송읍장을 비롯해 류인원 진천상업고등학교 교감과 학생 2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기부금 전달식에는 수해 복구 자원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양시우 학생이 참석해 특별한 만남이 됐다. 방학 중인 지난 7월 22일(토)에도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교직원이 수재민 돕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오송읍 침수 피해 농가를 도와 약 2톤 가량의 생활 폐기물을 처리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청소년 비즈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평생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기업가정신 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창업동아리를 운영해 학생 스스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판매까지 경험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상고 김원목 교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심성을 지닌 민주시민 육성에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며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부금은 오송읍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진천상업고등학교는 매년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목도리 뜨기와 김장 나눔 행사, 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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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상고 창업동아리 ‘YES’ 학생들, 오송 수재민 돕기 봉사와 기부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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