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양상추와 깻잎을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면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87.5%, 94.8% 제거된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채소·과실류 씻는 방법’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실험은 2종의 채소와 1종의 과일에 노로바이러스를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후 ▲담근 물 세척 ▲흐르는 물 세척 ▲담근 물 세척 후 흐르는 물 세척 등 3가지 방법<참고자료 1 >으로 노로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 양상추의 노로바이러스는 담근 물 세척에서 45.1%, 흐르는 물 세척에서 82.8%, 담근 물 세척 후 흐르는 물 세척에서 87.5%가 제거되었다.

 

깻잎의 경우 담근 물 세척에서 77.2%, 흐르는 물 세척에서 93%, 담근 물 세척 후 흐르는 물 세척에서 94.8% 제거되었다.

 

마지막으로 블루베리의 경우 담금 물 세척에서 94.5%, 흐르는 물 세척에서 99.6%, 담근 물 세척 후 흐르는 물 세척에서 100%의 노로바이러스가 제거되었다.

 

표면이 매끄러운 과일은 단순 세척으로도 바이러스가 거의 제거되지만 굴곡이나 표면이 거친 채소류는 세심한 세척이 필요하다.

 

식약청은 과일·채소류의 잔류농약의 제거도 ‘담금물 세척’과 ‘흐르는 물 세척’ 모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적절한 물 세척만으로도 건강에 좋은 야채·과일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한 식생활 보장을 위해 일상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손쉽게 예방 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과일·채소,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노로바이러스 90% 제거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