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를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총 5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사업'은 균형 잡힌 질 높은 급․간식 제공과 유치원과의 급식비 격차 완화를 목표로 삼는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1인당 급·간식비를 월 6000원(일 300원, 20일 기준) 추가해 지난 4월 기준 부산시 전체 어린이집 1461개소에 이용 중인 영유아 4만 8000여 명에게 지원했다.


특히 5월부터는 정부가 보육료를 통해 지원하는 일일 영아(02세) 1900원, 유아(35세) 2500원의 급·간식비와는 별도로, 일일 1인당 급·간식비를 400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들에게 보다 균형 잡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고자 월 8000원(일 400원, 20일 기준)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외에도 부산시는 양질의 급·간식 제공 여부 및 급식단가 인상 등 사업성과 확인을 위해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하려는 노력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간식 제공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고 행복한 부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아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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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확대…총 51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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