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이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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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목) 오전 9시 부산진구청 다목적실에서 부산진구 마을교육 네트워크 협의회가 열렸다. 

 

김안선(44) 주무관의 주재로 열린 이번 모임은 정기적인 모임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1개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와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안선 주무관은 관료적 절차보다는 실질적인 지원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을 활동가들이 기획, 예산 편성, 집행 등 공동체 활동의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러한 과정에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것은 활동가들이 개인적으로 성장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가들은 공동체와 지역 기관 간의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을 참여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참가자들이 특히 우려하는 것은 마을에 버려진 담배꽁초 문제였다. 마을 주민들은 환경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쓰레기를 줍고 있다. 하지만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는 지속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활동가들은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를 고려했지만, 수거함의 위치와 지속적인 관리와 관련된 문제에 직면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인식 개선과 지역 사회 활동에 대한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안선 주무관은 "마을의 시대"라고 표현하며 마을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그동안의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인정하면서도 이제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접근 방식을 조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본주의 환경 속에서 마을을 살리고 아이들을 보호하며 인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를 지향할 수밖에 없다고 중요성을 말했다. 특히 아이들이 경쟁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 단위 공동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이 마을 서비스의 주체이자 수혜자가 되는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부산진구 마을교육네트워크 회의는 마을 활동가들이 서로 협력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의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네트워크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주인의식을 함양함으로써 부산 진구 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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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마을교육네트워크, 지역사회 참여와 성장 촉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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