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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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북일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인성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3월 31일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6학년으로 구성된 또래 상담자 7명이 중심이 되어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과 학교폭력의 의미와 위험성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학교폭력 유형 및 예방 수칙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함과 함께 또래상담자들이 만든 학교폭력 포스터, 만화를 감상하는 활동을 통해 폭력과 따돌림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구축하고자 했다.


캠페인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었다. 먼저 시각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유형 및 예방 수칙을 이해하고, 실제 학교생활을 하며 여러 학년의 학생들과 교류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친구와 사진 찍기, 다른 학년 학생 1명과 운동장 1바퀴 돌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친구 사랑의 컵을 사용하며 매일 친구를 존중하는 말과 행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했단 전교 회장 홍길화 학생은 “사소한 장난도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학교폭력이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보이면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직접 캠페인을 운영해보니 재미있었고 다른 학년 학생들이 우리 반에 와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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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북일초,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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