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24.jpg

 

경기도 안성 고삼초등학교(교장 황동숙) 학생자치회가 3월 28일 첫 모임을 가졌다. 


올해는 6학년 없이 운영되는 학생자치회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현재 5학급인 고삼초등학교는 작년 6학년이 졸업을 하고 올해는 6학년이 없으나 교육공동체 모두의 의견을 모아 4·5학년이 학생자치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학생자치회의 첫 발걸음은 학생자치회장과 부회장의 점심 배식으로 시작됐다. 점심 배식을 도운 5학년 변지현 학생자치회장은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나눠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삼초 학생자치회는 2~3월 생일 맞은 친구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미역을 선물했다. 그리고 학교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덕목들을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덕목은 ‘행복, 사랑, 협동, 이해’로 각각의 덕목을 이루기 위한 실천사항을 정하기 위해 학생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학교 세우기에 힘을 썼다.


황동숙 교장은 “6학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학생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의견을 잘 나눠줘서 참으로 기특하다. 학생자치회에서 정한 ‘서로 돕고 이해하며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고삼초등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고삼초 학생자치회는 향후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학생자치회 주도의 자율적인 다양한 활동들을 추친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

  • 8813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안성 고삼초, 2023년 첫 학생자치회 모임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