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1년 이러닝 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러닝 업계 현황 및 이러닝 활용률 등을 파악했으며, 특히 ’11년에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학습에 대한 조사를 추가했다.

 

’03년 이후 이러닝 사업자수와 매출액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나, 업계당 평균 매출 규모는 14.8억원으로 여전히 영세한 형편이다.

 

이러닝 사업자 수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1,656개이며,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2조 4,513억원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시장 특성상 1억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가 911개로 55.0%에 달하며, 이들이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불과했다.

 

이러닝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7.3% 증가한 25,182명으로  ’11년을 기점으로 국민 절반 이상이 이러닝을 체험했고, 공공기관,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이러닝 활용은 저조한 편이었다.

 

만 3세 이상 국민의 52.8%가 이러닝 경험이 있으며, 모바일 러닝 경험 비율은 100명중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00인 이상 사업체의 이러닝 도입률은 63.0%인 반면, 300인 미만의 사업체는 4.1%에 불과했으며 정규 교육기관은 도입률이 82.3%, 정부·공공기관은 78.9%였다.

 

지식경제부는 건전한 이러닝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올해 이러닝 사업자 신고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러닝 콘텐츠를 보급·확산하고, 스마터러닝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마트러닝 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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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 매출액 2조 4,513억, 전년대비 9.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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