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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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배승희)은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충주 관내 학생들을 위해 병원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지난 7월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개최한 일일찻집 ‘하루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된 판매 수익금 2천6백만원이다. 


이 수익금은 각 단위학교 학부모회장의 추천을 받고, 심의를 거쳐 선정된 중증질병을 앓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쓰여진다. 


선정된 학생은 모두 4명으로, 간암, 희귀병(근육병 관련), 뇌수막염, 백혈병 등을 앓고 있으며 충북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들에게 병원비로 지원된다.


그동안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에서는 학교에 아픈 아이들이 많이 있다는 학부모들의 제보를 받게 되었고, 하나 된 부모의 마음으로 그 아이들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 일일찻집 ‘하루카페’를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 


이를 위해 학부모연합회 임원뿐만 아니라 각 단위학교 학부모회장들과 주변분 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자원봉사를 통해 ‘하루카페’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박영화 학부모연합회장은 생과 사의 기로에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야, 친구들과 모든 학부모님들이 너희들을 응원하고 있어, 힘내”라는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 배승희 교육장은 어렵고 힘든 아이들을 위해 보여주신 학부모님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드리며 이에 힘입어 우리 아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쾌차하여 건강히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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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상" 2천6백만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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