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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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최동하) 학생들이 국내 과학탐구대회 중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 본선 대회’에 3팀이 출전해 은상(1팀), 동상(2팀)을 수상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1회째 개최되고 있는 대회로 ‘Saving the Earth’라는 주제로 과학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과 지도교사가 팀을 이뤄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의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대회다. 

 

대회는 3월초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1차, 2차 예선을 치러 6월에 테마 별(에너지 7팀, 바이오 8팀, 기후변화 2팀, 물 3팀) 본선 진출 20개 팀이 가려졌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은 지난 8월 19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연구주제 아이디어 발표 △팀 간 토론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이 준비한 연구과제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최종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받은 ‘DMN’ 팀(3학년 임도현, 장민서 학생, 지도교사 강남수)은 'Tesla Valve를 활용한 진동수주형파력발전기의 효율 증대에 관한 연구‘ 라는 주제로 유체를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는 Tesla Valve를 파력 발전기에 설치해 파도의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파력 발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동상을 받은 '온고지신' 팀(3학년 배연우, 김도율 학생, 지도교사 강남수)은 ’풍향감응형 돛을 이용한 풍력 운송 수단 개발‘을 주제로, ‘불타는 조개’ 팀(3학년 이예원, 2학년 송승환 학생, 지도교사 김대용)은 ‘버려지는 폐패각(조개껍데기)을 재활용한 소화 비드 제작’을 주제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충북과학고는 2018년 금상, 2019년 대상과 금상, 2021년 은상에 이어 22년에는 은상과 동상을 차지해 4회 연속 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은상팀에게는 1천만 원 장학금과 내년 1월에 해외특별프로그램 참여기회의 혜택을, 동상팀은 3백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모든 수상 학생은 한화그룹 입사및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최동하 교장은 “탐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조합이 우수한 탐구실적을 냈다.”며 “본교 학생들이 창의융합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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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서 빛나는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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