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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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율곡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7월 29일(금)부터 8월 2일(화)까지 열린 제1회 땅끝해남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여자부)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여자부 17개 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를 거쳐 4강이 가려지면 준결승을 거쳐 우승과 준우승을 가리는 대회로 율곡초 여자배구부는 준결승에서 부산의 수영초에게 2:1로 아깝게 패하고 3위를 차지했다. 

 

김천율곡초 여자배구부는 지난 2017년 12월 27일에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과 김천시 배구협회의 많는 관심과 기대 속에 '밤토리 HOPE 여자 배구단'으로 창단됐으나, 경상북도교육청의 정식 승인을 받지 못해 학교 자체에서 배구지도자를 구하고, 학부모와 학교의 피나는 훈련과 노력 끝에 제1회 땅끝해남기 배구대회 결과를 만들었다. 

 

율곡초등학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과 학부모의 숙원 사업인 율곡초 여자배구단을 경상북도교육청의 정식 승인을 받은 배구팀으로 거듭남은 물론 여자 선수들이 진학를 위해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김천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쳐 실업팀인 도로공사와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숙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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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율곡초 여자배구, "드디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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