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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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드라마에 ‘선덕여왕’을 빼고는 대화가 되지 않는다.

 

시청률 46.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며 최고 인기드라마의 위치에 오른 ‘선덕여왕’이 ‘뮤지컬 선덕여왕’으로 다시 탄생한다.

 

2010년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는 화제작 ‘선덕여왕’을 뮤지컬로 다시 제작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드라마가 초기부터 기획해 탄탄한 준비기간을 거쳤다.

 

특히, 국내공연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겨냥해 만든 작품으로, 정통사극에서 보여주는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이고 글로벌화된 표현기법을 도입했다.

 

무대 미술 역시 그동안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디자인으로 구상했으며 특히, 최첨단 LED로 만든 첨성대가 등장한다.

 

아울러, 개기일식 장면의 태양은 ‘뮤지컬 라이온킹’의 일출 장면보다 진일보한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출연진 역시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 이소정을 비롯해 최고의 노래와 춤 실력을 갖춘 국내 톱 뮤지컬 배우 30명으로 구성됐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미스 사이공’ 주인공 킴역을 10년간 맡은 ‘이소정’이 선덕여왕역을 맡게됐다.

 

이소정은 드라마 선덕여왕 OST ‘달을 가리운 해’ 노래를 직접 부른 배우로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그만의 매력을 이번 공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김유신역에는 중앙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이상현, 비담역에는 뮤지컬계의 신성 강태을, 춘추역에는 청춘 뮤지컬스타 김호영 등이 선정됐으며, 선덕여왕과 함께 가장 관심을 끄는 미실역에는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차지연은 수많은 경쟁자들을 뿌리치고 미실역에 캐스팅됐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뚜렷한 이목구비, 빼어난 노래실력으로 제작진으로부터 ‘최고의 미실’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더블캐스팅으로 선덕여왕 역에 미모와 파워풀한 가창력의 유나영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천명 역에 김아선, 문노 역에 성기윤, 미생 역에 라이온킹의 스카로 유명한 이기동이 출연한다.

 

이번 연출을 맡은 김승환 PD는 “서기 6백년 경, 유라시아 동쪽에 있는 신라인들은 진취적이며 긍정적이고 불굴의 의지를 지닌 유전자를 지니고 있었다.”라며 “그 유전자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존재하고 있음을 뮤지컬 선덕여왕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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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뮤지컬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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