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반복장과 온맵시복장 착용에 의한 피부온도 변화와 온맵시복장 착용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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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위해 일반복장은 런닝을, 온맵시복장은 내복을 선정하였으며, 성인 남성 4인과 마네킹 1대를 대상으로 일반복장과 온맵시복장 착용시의 평균 피부온도 및 의복내 습도 등의 측정실험을 실시하였다.

 

내복 착용의 효과를 피부온도로 분석한 결과, 일반복장에 비해 평균 피부온도가 겨울철 평균 실내온도인 22℃에서는 0.7℃(0.5~1.0℃), 실내 권장온도인 19℃에서는 0.6℃(0.4~0.8℃)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평균 피부온도 : 이마, 가슴, 아래팔, 허벅지, 종아리의 5점의 피부온도의 평균

※ 2007년 겨울 공공장소의 평균 실내온도 : 22.2℃(에너지시민연대)

 

22℃에서 일반복장 착용시와 19.6℃에서 온맵시복장 착용시의 피부온도가 같은 것으로 나타나 내복의 착용만으로 난방온도를 2.4℃ 높이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복 착용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산정한 결과, 난방온도를 1℃ 낮추면 7%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난방온도를 2.4℃ 낮추면 공공·상업부문에서 연간 115만TOE의 에너지 절감과 함께 344만톤의 온실가스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다.

 

※ 2007년 공공·상업부문 난방에너지 사용량 : 6,884,000TOE

2007년 공공·상업부문 난방관련 CO2 배출량 : 20,480,000톤

(온실가스 배출량 = 에너지원별(전력, 가스) 사용량 × 에너지원별 배출계수)

※ TOE : Ton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 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쿨맵시복장 착용에 의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분석하여 발표한바 있으며, 이번에 발표하는 온맵시 복장에 의한 효과와 합산하여 산정한 결과, 여름철 노타이와 반팔셔츠, 겨울철 내복의 착용만으로 연간 156만TOE의 에너지와 546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0억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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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의 실내에서 내복 입으면 난방온도를 22℃로 높인 것과 같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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