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2008EBS방영 후 사상 최고의 시청률, 다큐멘터리 스토리북 누적판매 60만부, 공연전시 누적관객 30만명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한반도의 공룡이 이제 극장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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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간 총 3, 스탭 500여명, 순제작 비용으로 무려 80억원이 투자된 이번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는 총 1780여 마리의 공룡이 등장한다. 주인공은 세계최초로 국내 지명이 사용된 해남이크누스부경고사우루스’.

 

해남이크누스1996년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일대에서 세계적으로 드문 30여 개의 익룡 발자국 화석을 발굴한 뒤, 그 결과를 귄위있는 학술지 지올로지컬 저널해남이크누스 우항리 엔시스라는 학명으로 소개하며 주목 받았다.

 

이는 아시아에서는 최초이며 전 세계에서는 7번째 로 발견된 익룡 발자국 화석으로 당시 가장 큰 익룡 발자국으로 평가된 바 있다.

 

해남이크누스는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에서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익룡으로, 한반도의 하늘을 비상하는 모습은 리얼하면서도 거대한 한반도 공룡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낸다.

 

두 번째로 소개할 국내지명의 공룡은 부경고사우루스’. ‘부경고사우루스1998년 부경대학교 지구환경공학부의 백인성 교수팀에 의해 발견된 용각류(초식) 공룡이다. 부경고사우루스는 경남 하동군 금성면의 한 돌섬에서 골격 화석이 발견되어 복원된 것으로 남반구에서 발견된 초식공룡 중 가장 무거운 무게를 자랑하는 공룡.

 

영화 속에서는 주인공인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부부가 티라노사우루스 애꾸눈을 피해 찾아간 백악기 낙원의 시작을 알리는 공룡으로, 거대한 덩치와는 상반된 길고 가느다란 목을 가진 외형만으로도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공룡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배경을 위해서 뉴질랜드를 직접 촬영해 컴퓨터로 후반작업을 했다. 노고 끝에 얻은 배경은 공룡과 잘 어울러져 한반도의 공룡시대를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영화관계자들의 평이다.

 

한편, 최근 시사회를 통해 먼저 관람한 관객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디 kslovejh99많은 어린이들이 영화관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떠드는 아이 없이 조용하게 관람한 거 보면 몰입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면 더욱 감동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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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박스오피스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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