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큰 무대 서기 위한 소중한 경험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 박수 갈채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부천의 경기예술고등학교(교장 최재팔) 경기아트홀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학생들의 졸업연주회가 열렸다.

 

학생들 79명이 무대에 오른 이번 연주회는 여느 사설 공연장 못지않은 시설과 무대, 교복이 아닌 연주복을 걸친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실기시험 수준 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성악을 담당하며 제자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아스트라 코레아 오페라단 단장 홍찬순 강사는 "다섯번째 맞는 이번 졸업연주회가 여느때보다 잘 갖춰진 모습이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노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 "열악한 환경으로 충분한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이번 공연이 계기가 돼 더 나은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라리넷을 연주해 많은 갈채를 받은 3학년 김솔 학생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아쉽기도 했지만 큰 무대에 서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플룻을 연주한 3학년의 한지연 학생은 "주목받는 느낌이 색다르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경기예술고등학교 최재팔 교장은 "학부모의 마음이 나와 같다. 한학기 내내 연습하느라 애썼는데 무대 위에서 선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스럽다"고 말하면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실력있는 강사들을 모셔서 학생들의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 세계 최고가 되자!"라는 말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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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느낌 남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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