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얼음장 같은 겨울바다도 아랑곳 않는 ‘인간 북극곰’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겨울 바다축제가 시작된다!

 

부산시는 1월 8일 오전 9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25회 북극곰 수영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래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겨울을 대표하는 이색 스포츠 축제로 부산시민은 물론, 한겨울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바다수영을 즐기는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올해 행사는 부산일보사와 (사)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 주최 및 부산시, 해운대구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본행사인 북극곰수영은 오전 11시부터 개회식, 몸풀기 체조, 겨울바다 입수, 물놀이 및 휴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상설행사, 참여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날 상설행사로는 북극곰·펭귄과 사진찍기, 북극곰과 씨름한판, 새해 소망적기, 민속놀이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참여행사로 미친 존재감 선발대회(패셔니스타·바디페인팅 경연), 맨발로 얼음 버티기, 고드름 따먹기, 오리발경기 등 ‘도전! 나도 북극곰’, 장애물 이어달리기, 인간띠 파도타기, 꼬리풍선 밟기 등 ‘서바이벌 북극곰 드림팀’ , 줄다리기, 줄줄이 어깨안마, 기차놀이 등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극곰수영대회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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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북극곰 수영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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