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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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7회째를 맞는 대한스키지도자연맹이 주최하고 메타인베스트먼트가 후원하는 제37회 전국스키기술선수권대회(이하 기선전)가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선전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스키어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 기선전엔 남자 363명, 여자 59명, 총 42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기선전은 용평리조트 레인보우1, 3 슬로프에서 진행됐으며 3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원하는 날짜에 사전 신청한 선수들이 예선전을 치르고 13일에는 본선, 결선 경기를 진행했다.


예선은 롱턴, 종합활강, 숏턴, 모글경기가, 13일에는 본선은 제한활강(Gate), 종합활강, 롱턴경기 그리고 결승은 숏턴경기로 예정됐었다.


13일 본선 당일 오전부터 심하게 비가 내리고 슬로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기상상태가 계속 좋지 않아  주최측은 제한활강, 종합활강 경기 후 남아있는 잔여경기중 롱턴은 생략하고 숏턴 결승경기만 진행하려 했으나, 심한 비와 짙은 안개까지 슬로프를 뒤덮어 경기를 진행하기도, 경기 심사도 어려워 결국 숏턴경기도 취소했다.

 

안 좋은 기상상태와, 설질 또한 너무 안 좋아 선수들의 부상이 심히 우려되고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경기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주최 측은 오후 두 시반경 최종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남자부는 1위부터 10위까지 여자부는 1위부터 5위까지 부상이 수여됐다. 경기 최종 순위는 예선 모글점수와 본선 제한활강, 종합활강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남자부 우승은 고태연(837.55점), 2위는 김현수(835.7점), 3위는 선재(835.6점), 4위는 황인혁(834.8점), 5위는 변진환(834.4점), 6위는 유진선(834.25점), 7위는 김현태(834점), 8위는 박수인(831.55점), 9위는 김종열(830.45점), 10위는 최성호(830.3점)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이현지(835점), 2위는 최정현(833.25점), 3위는 고운소리(826.25점), 4위는 추주연(826점), 5위는 이정미(824.75점) 선수가 차지했다.

 

이번 기선전은 참가자의 백신접종 완료자 확인, 미접종자의 음성확인서, 완치자의 완치확인서 확인 등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 확산방지에 힘쓰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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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컵 제37회 전국스키기술선수권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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