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12월 28일(수) 5시, 교육과학기술부와 조선일보, 방일영문화재단이 주최한 ‘제 9회 올해의 스승상’시상식이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렸다.

 

이주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미래 인재를 키우는 선생님들께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희망과 꿈을 키우는 일에 모든 열정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에서 11명의 교사의 교사가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스승상’은 일선 학교 교실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교육과학기술부연구사들이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전국에서 11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의 스승상에는 교사의 교육 활동이 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스승상 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주요 심사 항목으로 삼았다.

 

올해의 스승상 수상 교사에게는 상패와 상장, 상금 1천만원과 연구실적 평정점이 주어진다.

 

인천 안산초교 문필주 교사는 열악한 학교들을 찾아다니며 불우한 학생들에게 발명이라는 특기를 심어주어 준 공로로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러한 학생들을 지도하여 10년 동안 대한민국 발명전 금상 등 20여차례를 수상하게 하고, 발명강의 100여회, 발명 창의교실 운영, 발명교사 대상 워크숍20회 등 전국 발명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좋은 수업, 즐거운 수업을 위해 항상 교수방법을 연구하고, 인천광역시 선도교사 등 40여 회 이상 수업공개를 했고, 2010년에는 EBS교육마당 ‘수업의 달인’에 소개되기도 한 수업전문가이기도 하다.

 

안산초 문필주 교사는 "앞으로 지금까지 해 왔던 일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발명 지도를 하고 외부로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발명 지도의 방법 연수 및 강의 등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자료 등을 과목별로 다양하게 제작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안산초등학교 조성덕 교장은 “문필주 교사는 교직생활 기간 동안 발명이라는 특기를 길러주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필주 교사와 같은 투철한 교직관과 봉사정신은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스승의 풍토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사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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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스승상 수상, 인천 안산초 ‘문필주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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