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대전시는 박성효 시장 취임 후 지금까지 1,525억원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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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성과로는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자된 분야는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 ‘사회계층 혼합(Social Mix)'를 기치로 내 건 민선4기 대전시가 이 분야에 투자한 사업비는 566억원이다.

 

이미 올해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전지역 초등학생 전원에게 1인 1식당 200원씩 지원하기 시작했다. 대전시는 내년 이후로는 점차 중·고교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원어민 교사를 지원하고, 5개교에 호주 원격화상 영어교실을 만들었다. 지난 9월부터는 충남대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무지개 영어교실(Rainbow English Schhool)’을 운영 중이다.

 

낙후지역을 선택해 동네복원과 공동체 복원을 집중 지원하는 무지개프로젝트 대상 지역 학교 18개교에는 컴퓨터실, 과학실, 도서실, 어학실 등을 개선했다.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의 중심센터로 만드는 사업에는 317억원을 썼다.

 

학교에 인조 잔디, 우레탄트랙 및 체육관 보수, 생활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은 지금까지 79개교를 마무리했고, 내년 상반기 중 100개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에 푸른 숲을 조성해 공원처럼 만드는 사업은 29개교를 완료했고,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남는 교실을 꿈돌이 공부방(8개교), 어학실(6개교) 등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은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도농복합지역인 기성중학교에 공용복지회관을 건립, 수영장, 도서관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도록 하고, 학교 상수도요금을 인하해 학교운영비 부담을 완화시킨 일도 빼놓을 수 없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하는 사업에는 507억원이 투입됐다. 중·고교 모든 학교에 전국 처음으로 배움터지킴이를 운영하고 학교주변에 CCTV를 55개 설치했다.

 

초등학교과 유치원·어린이집 등 107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데만 183억원을 쏟아 부었다.

 

135억원이 들어간 참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200억원을 목표로 한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스승존경 캠페인 확산, 초등학교 신입생 꿈나무 심기, 자원봉사 협력학교 지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치원·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시설로는 불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육아발달상담 등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회관이 문을 연 것도 대전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전의 교육지원 예산은 전체 예산 대비 특·광역시 1위로 올라섰으며, 단체장의 교육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비법정전출금은 민선3기(103억원) 대비 409%나 많은 525억원이 지원됐다.

 

2010년에도 본 예산으로만 4개 분야 30개 사업에 438억 9,300만원이 투자되며 추경예산을 합하면 올해(465억원)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인 위(Wee) 스쿨 건립 지원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고, 노은·송촌·만년 도서관이 내년 준공된다. 동구청사도서관은 2011년 완공 예정이다.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안에 다목적 체육관(4개교)을 짓는 것도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속 추진사업으로는 학교시설 주민개방 21개교, 학교공원화 사업 12개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16개소) 등이다.

 

박성효 시장은 “지난 2007년 5월 ‘교육격차 해소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전폭적이고 남다르게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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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년간 교육에 1525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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