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올 하반기 한국형 MBA(경영전문대학원) 경쟁률은 평균 1.7대 1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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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각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13개 MBA의 2009년도 하반기 신입생 모집 및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 11개 대학에서 846명을 모집했으며 1,437명이 지원,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매년 10월 신입생을 모집하는 연세대와 올 3월 카이스트 ICC로 출범한 한국정보통신대는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았다.

 

풀타임(주간) 학생을 모집한 대학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8개교로 총 348명 모집에 661명이 지원, 지난해(1.89대1)와 비슷한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서울대 글로벌 MBA로 3.7대 1이었다.

 

파트타임 (야간·주말) 학생을 모집한 대학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한양대, 인하대(물류) 등 총 9개교로 총 498명 모집정원에 776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1.6: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입학생은 성균관대 31명, 고려대 27명, 서울대 10명, 전남대 9명, 숙명여대 4명, 인하대 3명, 동국대·이화여대 각 1명 등 총 8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외국인 교수 수는 고려대 32명, 서울대 19명, 성균관대 17명, 전남대 7명, 한양대 6명, 연세대 4명, 서강대·중앙대·인하대(물류) 각 3명, 동국대 2명 등 12개 대학에서 총 98명의 외국인 교수를 유치, 지난해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총 42개 과정 중 37개 과정(88.1%)에 영어 강의 교과목이 개설됐으며, 그 중 12개 풀타임 과정 및 3개 파트타임 과정은 100% 영어 강의로 진행 중이다.

 

재학생 중 직업경력을 가진 학생은 2,979명으로 전체 재학생(3,262명)의 91.32%를 차지했다. 이 중 기업 분야가 73.1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금융업 13.83%, 공사·공단 4.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형 MBA는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인하대, 중앙대, 숙명여대 등 총 13개 대학에서 설치, 운영 중이며 올 10월 건국대 설치 인가에 따라 2010년도에는 총 14개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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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MBA 평균 경쟁률 1.7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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