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비행 원리배우며 전동비행기 날려보자
과천 하비인월도 중학생 대상 전동비행기 창작 수업 진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하비인월드(www.hobbyin.com)에서는 12월초부터, 중학생 대상으로 실제 20m 비행하는 폼보드 전동비행기를 창작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하비인월드는 과천 서울대공원에 위치한 취미박물관으로 다양한 취미와 관련된 전시물과 체험장이 만들어져 있는 곳으로 이 중에서 의미있는 항공과학교육과정을 소개한다.
초등학생이 비행체를 설계해서 날린다! 그것도 종이비행기가 아니라 전동비행기이다.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릴 때 고무동력기 대회 때문에 공군비행장을 간 적이 있다.비행기 바퀴가 내 키보다 큰 것에 놀랐으며, 그 때 든 생각은 ‘비행기는 나와 거리가 먼 아주 어려운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큰 비행기를 내가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폼보드 전동비행기(다빈치에어)는 비행역학, 설계를 배우는 교구재이다.
30년간 고무동력을 이용한 기초항공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한계를 뛰어 넘어 누구나 손쉽게 비행체를 제작, 설계를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하비인월드에 있다.
고용량 콘덴서(첨단소자)에 순간 충전을 해서 그 에너지원으로 소형모터를 구동시키는 간단한 장치를 이용하여 우드락 소재를 이용한 비행체 설계, 제작교육을 한다.
처음에는 설계되어 있는 kit제품을 이용하여 비행원리를 익힌다. 승강타와 방향타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이다.승강타와 방향타를 조정해서 비행기를 잘 비행하도록 튜닝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튜닝을 하면서 방향타 각도 따른 회전반경의 변화를 알 수 있다.그 다음 날개 변경을 하여 자신이 원하는 비행기를 창작하는 과정으로 넘어 간다. 날개는 양력과 관계있다.
비행역학 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고 이것은 추력과 상관관계가 있는 부분이다.
기존 비행체의 제작의 어려움과 비행성공률이 낮은 것에 비해 폼보드전동비행기(다빈치에어)는 투명테이프와 우드락과 칼, 가위만 있으면 어떤 형태의 비행체도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쉽게 잘 비행을 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항공과학교육에 대한 관심을 크게 키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비인월드에서는 2년 정도의 폼보드전동비행기 창작교육과정을 확보하고 있다.
언제든지 찾아가서 교육 신청을 하면 2년 동안 50여종의 비행기를 제작할 수 있다. 나만의 비행기 간단한 우드락으로 만들 수 있다. 전시,체험 문의는 하비인월드 02-507-52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