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동인천중학교(교장 황웅연)는 지난 3일 교직원 식당에서 남동 장애인복지재단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쌀 모으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쌀 모으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총 400kg에 달하는 쌀을 모았으며, 또한 김장 담그기에는 전교직원 및 학부모 효사랑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전교직원은 고춧가루를 기증하여 행사에 큰 도움을 됐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와 쌀 400kg을 남동 장애인복지재단 독거노인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불경기로 더욱 추워진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사랑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 및 학부모들은 겨울철을 맞아 장애인복지재단 독거노인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보내게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팔을 걷어붙이고, 배추 절이기, 속 재료 다듬기, 배추 속 넣기 등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김장 담그기에 여념이 없었다.

황웅연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걷은 쌀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불우한 이웃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함께 참여한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소중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효사랑 봉사단 서애태님은 “주부라서 매년 김장을 하지만 이번처럼 타인을 위해서 김장을 해본 적은 없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통해 나눔에 대한 행복으로 가슴 벅참을 느꼈다. 김장김치가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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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중,교육공동체가 함께 따듯한 겨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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