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한일 양국이 지방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일본 국토교통성(대신 마에다 타케시)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양국 관광 담당 국장급을 대표로 ‘제26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관광 교류 촉진에 관한 과제들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간 관광 교류 촉진에 관한 과제 논의와 함께, 특히 지난 3월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 이후 관광 부문에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 및 상호 지방관광 교류 활성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양국 참가자들은 향후 양국에서 유사한 관광위기 상황 발생 시 상대국은 관광 회복을 위한 조치에 최대한 협조, 2012년도 양국의 관광 관련 주요 이벤트에 대해 상호 홍보 및 자국민의 참가 독려, 상호 지방 관광 교류 확대의 중요성에 합의하여 양국 지방 관광 자원 및 정보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등 동 협의회가 보다 실질적으로 관광교류 증진에 기여하도록 운영키로 합의했다.

 

양국 관광담당국장인 문화체육관광부 신용언 관광산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야마다 나오요시 심의관을 대표로 양국 관광공사,관광업계,항공업계 및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지방관광 교류 활성화 중심의 양국 정부 및 기관의 관광 정책과 현황이 공유됐다.

 

또한 올해 대구방문의 해의 성과 점검 및 내년도 5월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와 2012 전북방문의해 등 각 지자체의 내년도 주요 이벤트가 소개됐고, 양국의 업계 발표와 건의 사항 검토 등 한일 관광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진지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지난해 처음으로 양국 관광 교류 500만 시대를 달성한 뒤, 올해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잠시 주춤했던 양국 교류가 한일 양국 간 지방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본의 동북부 지진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양국 간 관광 교류를 쌍방향으로 더욱 확대시킴으로써 향후 한일 관광 교류 1,000만 달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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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광교류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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