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훈민정음을 글로벌 발음기호로 하자는 유니파닉스 세계화 선포대회가 25일 11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 한글 세계화 대장정의 첫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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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유니파닉스 언어교육연구소(www.uniphonics.kr)의 배의봉 대표는 “위대한 유산인 훈민정음을 물려받은 우리는 조상의 지혜를 새 시대의 번영과 계몽 그리고 평화를 바깥 세상에 펼치고자 훈민정음을 유니파닉스로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한국퇴직교원 총연합회(www.rtak.or.kr)의 채수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여러나라의 말을 쉽게 배워 세계를 누비며 한류 열풍이 지속될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달성하는데 유니파닉스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퇴직교원 총연합회는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이날 유니파닉스의 개발자인 킹 세종연구소 소장 강영채 박사의 “훈민정음/유니파닉스의 원리와 영어 학습의 문제점”에 관한 특별강의가 있었다.

 

강박사는 “라틴어로 부터 빌려온 영어의 알파벳은 소리와 철자가 맞지않아 불완전한 글자” 라며 “400억개의 소리를 표현해 낼수 있는 훈민정음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쓰기 편한 발음기호”라고 정의했다.

 

또한 “한글은 훈민정음을 현대의 우리나라 말에만 맞게 만든 것”이므로 “훈민정음 원래의 28자를 모두 사용해야 모든 외국어의 소리를 표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유니파닉스의 선포를 기점으로 외국어 교육시장과 한류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참석자는 “우리에게 이런 자랑스런 문화유산이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외국어 학습에 새로운 표준이 섰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유니파닉스 언어교육연구소는 유니파닉스를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학습 교자재를 개발하여 상용화 하고 있다. 장현모 부사장은 “외국어 교사나 학원 관계자, 학부모 등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어 학습 관련 교자재를 우선 출시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니파닉스는 유니버설(보편적)과 파닉스(발음 교수법)의 합성어로 백성들에게 글을 가르친다는 훈민정음의 정신을 그대로 표현한 글로벌 발음 기호의 새로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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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 유니파닉스 세계화 선포대회 성공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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