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가 한·중 청소년 간의 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를 통한 양국 간 신뢰 증진을 위해 중국 청소년 대표단(단장 오보치엔 <毆渤芊> 중국외교부 판공청 부주임) 100명을 9월 21일부터 10일 동안 한국에 초청한다.

 

2004년 양국 정상 간의 합의에 의해 시작된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현재까지 약 4천 8백명의 양국 청소년 및 청년들이 상호교류를 실시했다.

 

금년 한국 청소년대표단은 지난 5월 200명이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10일간 중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중국은 금번 100명 외에 6월 200명, 10월 200명 방문 등 금년 총 50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중국 청소년대표단은 외교부 등 중앙부처 및 지방 공무원, 기업인, 언론인, 교원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들로 명실공히 향후 중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로 구성됐다.

 

이들 대표단은 9월 22일 오전 여성가족부를 방문하여 양국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갖고, 저녁에는 여성 가족부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또한 중국 대표단은 포항공대와 경주를 방문하여 청소년교류 활동 및 가정방문 행사를 갖고, 제주에서는 지역 지도자들과의 민간포럼에 참여한다.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 체험을 위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 성모병원, 한양대병원 등을 방문하고, DMZ 등 분단현장 견학, 포항제철 및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산업시찰, 전통문화체험, 제주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여성가족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한중 청소년교류 사업이 한·중 간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킴은 물론 중국의 핵심 차세대 리더들이 한국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한국과 한국민에 대한 우호 정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중국 차세대 청소년 리더 100명 한국 초청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