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올 가을 소외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캠프가 펼쳐진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 산하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소외계층 청소년 2,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위기청소년 캠프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대전소년원 보호처분 청소년 45명을 대상으로 9월 23일과 10월 28일 두 번에 걸쳐 대인관계 회복 및 자신감 향상을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길러주는 위기청소년체험캠프 ‘심장을 두드리다’를 진행한다.

 

아울러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캠프로, 9월 28~30일과 10월 26~28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이탈청소년의 자아형성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드림 온(Dream On) 하나둘캠프’를 실시한다.

 

장애청소년 대상으로는 10월 8일부터 23일까지 3번에 걸쳐 ‘드림패밀리캠프’와 ‘드림스마일캠프’를 개최한다. 특히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하는 ‘드림스마일캠프’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9월 26~28일, 10월 19~21일 두 차례에 걸쳐 ‘도서벽지 청소년캠프’를 진행한다. 강원지역 청소년이 주요 대상이며, 모집인원은 각각 420명과 350명이다.

 

아울러 강원도 지역 분교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관계형성 활동 및 명랑운동회를 진행해주는 ‘찾아가는 청소년활동’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청소년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우주비행사 과정 성장지원캠프를 개최한다.

 

‘우주와 소통을 시도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천체투영 별자리교육, 우주체험활동, 로켓실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오는 12월까지 다문화·저소득·도서벽지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 대상으로 다양한 캠프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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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무료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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