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 사는 외국인들의 창업이 좀 더 쉬워진다.

 

서울시는 서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길 원하는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창업대학' 수업을 오는 19일부터 2주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글로벌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서울거주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창업대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19일 개강하는 이번 창업대학에서는 서울에서 창업하기 위한 ▴창업절차 ▴인허가 ▴노무 등의 기본 정보부터 ▴타깃마케팅 ▴인터넷쇼핑몰 개설 ▴특허취득까지 실제 창업에서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영어로 진행하며, 집중교육 및 심화상담이 가능하도록 1회강의 인원을 25명 내외로 한정한다.

 

이와함께 멘토링을 통한 외국인 예비CEO들의 역량향상을 위해 서울시 창업대학 졸업생 중 실제창업에 성공한 외국인을 직접 초빙해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창업대학'은  11월에 진행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 또는 전화 2075-4112로 문의하면 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에서 창업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원스톱 컨설팅을 실시해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이와함께 서울을 외국인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해 글로벌 투자자와 인재가 모이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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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외국인, 창업대학에서 사장님 꿈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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