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8월 29일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시대의 전자책과 저작권”이라는 주제로서 '디지털정보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 5월 19일 전자책 판매가 종이책을 추월하였다는 미국 아마존의 발표에서 그 의미를 알 수 있듯이 우리 일상에서 PC나 휴대용 단말기를 통하여 쉽게 전자책 e-book을 접할 수 있다.

 

이에 도서관들은 전자도서를 통한 독서의 향유권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콘텐츠 중심의 서비스를 컴퓨터 및 스마트 폰 등을 통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 복제, 배포, 전송이 쉬운 디지털자료의 특성으로 저작권 관련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고, 또 도서관에서의 콘텐츠 제공이 관련업계의 수익성을 침해할거라는 부정적인 우려도 일각에선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자책 서비스 확대와 전자책 콘텐츠 활성화를 기대하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의 전자책 서비스가 전자출판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피고 전자출판업계와 도서관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러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8월 포럼에서는 전자출판계의 입장을 담은 최형순 시공미디어 상무가 “공공도서관과 e-book 생산자의 상생모델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영대 변호사의 ”디지털의 도전, 도서관의 응전”이라는 주제로서 저작권 관련 법적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끝으로 디지털저작권학회의 회장이며 숭실대 한경석 교수가 전자도서 서비스 시 고려하여야 할 요소나 그 해결 방안으로 ”저작권의 적정 관리를 통한 e-book 서비스 활성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므로 관계자 분들의 참여와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개최하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 포럼'은 도서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권장하고 있으며 포럼에 대한 소식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를 통해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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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전자 책 서비스와 저작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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