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제66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전국 중·고등학교 탈북청소년과 교육청 추천 학생들이 함께 통일 미래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주호 장관)는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3일에 걸쳐 전국 중·고등학교 탈북청소년(45명)과 시·도 교육청 추천 학생(45명) 총 90명이 “우리가 함께 꿈꾸는 희망 미래”라는 주제로 ‘하나되는 통일 캠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과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서, 탈북청소년과 시·도 교육청 추천 학생들이 한 데 모여 토론과 놀이를 통해 평화 통일의 공감대 및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올바른 역사의식·국가정체성 공유를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부와 통일부가 적극 협력하여 개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양 부처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교과부는 학생 모집 및 선발에, 통일부는 세부 프로그램 컨텐츠 제공에 특화하여 진행됐다.

 

학생들은 2박 3일의 일정동안 명랑운동회를 통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우리가 꿈꾸는 통일마을 만들기’를 통해 통일 미래를 구상해본다.

 

또한, 통일에 대한 토론을 통한 결과물을 음악, 연극, 댄스, 영상 등 예술로 표현해보고, 통일 소망을 담은 풍등 날리기를 통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며, 독립기념관을 관람하여 역사의식을 공유한다.

 

특히, 학생들은 3일간의 활동을 ‘우리가 꿈꾸는 희망 미래’라는 주제의 UCC로 직접 제작하고, 해당 UCC를 11월 개최될 ‘민주시민교육 우수 사례 발표회’에 출품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부처간 협력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의 발굴과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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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미래를 그려보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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