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8월 19일(금) 오후 2시부터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천문연구원 안상현 선임연구원의 ‘우리의  천문 이야기 : 하늘과 별 그리고 사람’이란 주제로 제3회 ‘이야기로 풀어가는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전통문명은 탄생하는 순간부터 땅의 풍흉 결정에 중요한 시간 측정의 기준이었던 하늘을 숭상하였고, 그래서 천문학은 ‘제왕의 학문’으로서 모든 문명권에서 번성해왔다.

 

조선 역시 높은 전통문명의 국가였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천문학을 발전시켜 왔는데, 태조(재위: 1392-1398) 때 돌에 새긴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地圖)’가 그것을 잘 증명해 주고 있다. 

 

강연과 전시안내를 통해 안상현 선임연구원은 조선전기와 후기를 대표하는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와 ‘황도남북양총성도(黃道南北兩總星圖)’, 별자리를 외우기 쉽게 만든 노래집인 ‘보천가(步天歌)’ 등을 중심으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세계관이 담긴 천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삶과 세계관이 담긴 고문헌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풀어가는 고문헌강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세계화시대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으로서의 덕목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문헌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강좌에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은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8월 18일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의 ‘새소식’ '행사안내'에서 인터넷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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