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하대학교 최대 규모 클래식 관현악동아리 '인하오케스트라(회장 박종현 기계2)'가 9월 16일(일) 오후 5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하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나들이'라는 이름으로 제3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정기 연주회는 약 2시간의 공연시간 동안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서곡 협주곡을 연주하고 2부에는 교향곡을 연주한다.

 

1부 서곡으로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왈츠를 연주하고 협주곡으로는 인하오케스트라 31기 협연자 이재관과 함께 크로머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다. 2부 교향곡으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인하오케스트라 박종현 회장은 "올해 정기 연주회가 가지는 첫 번째 의미는 매년 개최되는 정기 연주회를 통해 인하오케스트라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둘째로는 지휘자와 협연자 모두 인하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아마추어 동아리의 노력과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대공연장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아마추어 동아리로는 처음으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주를 한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인하오케스트라 외에 아마추어 동아리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 사례는 없다. 인하오케스트라가 유일하게 제36회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3년째 매년 수백 명의 인천시민들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함께해왔다.

 

인하오케스트라 함동근(화공2) 홍보부장은 "3년째 인천시에서 가장 큰 공연장에서 인천시민 수백 명 앞에서 공연을 연다는 것은 우리 인하오케스트라가 단순한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무료로 공연을 제공한다는 점도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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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오케스트라, 오는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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