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

 

경남 창원 토월초등학교(교장 오영선)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1일(월)부터 8월 3일(목)까지 교장실에서 4, 5, 6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토월서당(吐月書堂)을 운영하고 있다.

 

토월서당은 중국 고전에서 좋은 글들을 모아 만든 명심보감을 소재로 한 인격 수양 프로그램으로 교장이 학생들과 함께 고전을 읽고 배우고 나누는 가운데 고전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성장 및 인성 함양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고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좀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해 교장이 직접 편집, 제작한 교재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평소 한자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도 호기심을 가지고 고전을 배우는 재미에 빠져들게 되었다.

 

토월서당에 참여한 5학년 장민우 학생은 “명심보감이라고 해서 어려운 줄 알았는데, 교장 선생님께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으며, 한자 공부는 물론 우리가 지켜야 할 예절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토월초등학교는 지난 3, 4월에도 4, 5, 6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교장이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 수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하여 학교장과 학생들 간에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바른 인성교육과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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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토월초, 토월서당과 함께하는 '명심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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