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청아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영혼을 울리는 하모니가 펼쳐진다. 세계언론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프랑스 ‘쌩 마르크 합창단’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1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쌩 마르크학교에서 1986년 지휘자 니꼴라 뽀르뜨(Nicolas Porte)에 의해 설립된 쌩 마르크 합창단은 10세~15세 사이의 소년소녀들 중 엄정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수재들이다. 이들은 프랑스 영화사상 최고흥행작 영화 ‘코러스’의 OST 전곡을 녹음했고, 합창단원 중의 한명인 ‘장-바티스트 모니에’와 몇 명의 단원들이 조연배우로 활동하며 영화 ‘코러스’를 통해 900만 관객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영화 종영 이후 약 6개월간의 모든 콘서트가 전석매진되며, 이는 다시 쌩 마르크 합창단의 국제무대에서의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현재 스페인, 그리스, 영국 등 유럽전역과 북미, 아시아 등에서의 공연초청으로 현재까지 매년 150회 이상의 세계콘서트 투어를 하고 있다.


영화 ‘코러스’ 의 주옥같은 명곡 OST “Vois sur ton chemin”(너의 길을 보아라), “Caresse sur l'ocean”(바다의 어루만짐) “In Memoriam”(망자에 대한 추모) 등 그레고리안 찬트부터 유명 오페라 삽입곡 및 세계민요, 한국음악과 L’orange(로랑주) 등의 아름다운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전세계 음악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있는 명곡을 비롯해 더욱더 새로워진 레파토리로 환상적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아하고 영혼을 울리는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는 합창단’이라는 세계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21세기 최고의 합창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쌩 마르크 합창단’. 공연은 메마르고 지친 삶을 풍요롭게 적셔줄 단비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오는 5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02-597-98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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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리는 완벽한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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