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통영 원량초등학교(교장 이강우)는 6월 14일(수) 13시부터 15시까지 꿈여울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성찰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섬마을 인문학 콘서트 ‘행복한 삶을 노래하다!’를 개최했다.

 

섬마을 인문학 콘서트는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 대표'인 우창수, 김은희 강사를 초청하여 ‘행복한 삶’을 주제로 아이들의 생태적 삶, 행복한 삶에 대한 인문학적 대화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이 쓴 시에 노래를 붙여 만든 ‘우포늪엔 맨발로 오세요.’ 앨범 수록곡들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래 부르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빛 그림 노래동화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원량초등학교의 ‘책 읽는 섬’ 학부모 독서동아리와 학교폭력예방 어깨동무학교 사업의 공동 주관으로 운영됐다. 학부모 동아리와 학교가 협력하여 인문학 경험이 부족한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경험을 제공하고자 함께 노력한 자리여서 더욱 빛난 화합의 장이었다.

 

학부모 이연화 씨는 “학생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쉬운 인문학 공연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 학부모들 역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삶을 꾸려나갈 것인지 성찰하고, 삶에 위안과 따뜻한 힘을 받은 치유와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강우 교장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인문학적 감수성 및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욕지푸른별’학생 독서동아리와 ‘책 읽는 섬’학부모 독서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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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원량초, 섬마을 인문학 콘서트 ‘행복한 삶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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