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 조선시대 윤리교과서였던 ‘삼강행실도’

 

효와 관련된 옛 문헌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효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효(孝)와 행실도’ 전시를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층 고전운영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효행록(孝行錄)등 관련 고서 22종을 일반인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효 사상은 우리 전통사회에서 가장 핵심을 이루는 윤리로, 효는 모든 행실의 기초인 ‘백행지원(百行之源)’이라 불리며 최고 덕목으로 삼아왔다.


전시는 ‘효경(孝經)’ 등의 유교경전과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등의 불경, 조선조 ‘향약류(鄕約類)’ 및 역대 제왕들의 저서들 속에 효에 대한 원리나 이론, 윤리의식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실존인물의 효행에 대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사기류(史記類)’ 및 ‘삼강행실류(三綱行實類)’와 같은 문헌과, 효를 주제로 한 ‘심청전’ 같은 고소설도 다수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02-590-0504)로 문의하면 된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선조들의 효(孝)는 어떤 모습일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