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2007년  한국사회를 뒤흔든 스캔들의 주인공 이른바 ‘신정아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39) 씨가 그간의 이야기를 담은 ‘4001’ 을 펴냈다.

 

신정아 씨의 자전적 에세이 ‘4001’은 발간 하루 만에 2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발간된 신 씨의 책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등 큰 화제를 낳고있다. 그 때문인지 23일 오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책 200권이 순식간에 팔려나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책에 대한 관심은 더 커져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 씨가 받을 인세도 관심의 대상이다.

 

‘4001’의 정가는 1만4000원으로 책값의 10%를 인세로 받는다면 신 씨는 책 한 부당 1400원의 인세를 받게 된다. 초판 5만 부가 매진될 경우 인세로 약 7000만 원의 수익이다. 

 

한편 에세이 ‘4001’은  정계 주요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 폭로성 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씨는 에세이에 “정운찬 전 총리가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일화를 기재했다.

 

이에 대해 정운찬 전 총리는 신 씨 책 내용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고 발언의 내용을 일축했다.

 

여론은 이번 신정아 씨의 자서전에 실명이 거론된 인사들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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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신정아 에세이 파문, 단숨에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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