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16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총 4개 학급을 대상으로 2명의 특수교사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각자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실시됐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는 각 반에 배치된 장애 학생들이 가진 행동특성, 강점과 약점을 동영상으로 제시해 한 눈에 친구의 개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고학년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장애인 차별에 대해 서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조명진 학생(연수초 4학년)은 “성진이는는 우리 반에서 인기 짱이에요. 친구들과 즐겁게 놀기 때문이에요”라며 수업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맡고 있는 최재숙 선생님은 “장애이해교육이 끝난 후 교실에 들어왔는데, 아이들이 쓴 쪽지가 있었어요. 저에게 친구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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