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수)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경남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장 98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를 만들기 위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앞서 초(유)·중등학교장 자율장학위원회 회장단과의 협의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과 학교장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서 강사로 초빙된 전수민 변호사(전 서울시교육청 학교폭력담당 변호사)는 유형별 학교폭력예방 대책, 학교폭력 사례 분석을 통해 학교장의 역할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교 관리자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에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경남지방경찰청 117신고센터의 Non-Code 어쿠스틱 뮤지션의 공연에 이어,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정용진 소장이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관계중심의 생활교육 방안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제고 및 원만한 갈등해결을 위한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운영 방법을 제공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후 사안처리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보다는 존중·자발적책임·협력의 가치를 통한 관계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학교폭력을 넘어 공감하고 배려하는 행복학교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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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 만들기’ 학교장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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