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북 김천중앙고등학교(교장 임규흥)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이 해를 거듭할수록 체계적이고 학생들의 공감을 얻는 학교 현장교육으로 착근되고 있다.

 

4월 6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이날 교육은 대구지방검찰청김천지청 문동기 검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현실감 있는 열강을 펼쳤다.

 

특히 문동기 검사는 학생들이 새롭게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실제 수사 중인 내용을 가지고 학생들이 직접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사례를 들어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폭력의 유형들 중 장난으로 여길 수 있는 내용들이 실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 수 있도록 진솔하게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오창언(3년) 학생회장은 “학교폭력예방에 대해서는 중학교 때도 많이 들었지만 오늘처럼 피부로 와닿은 적이 없었다”며, “학교폭력은 자신을 파멸의 길로 빠지게 하고, 친구에게는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기에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는 데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이 청소년시기에 겪는 일이기에 마음의 상처로 오랫동안 기억이 되는 정신적인 아픔이 되기 때문에 서로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해주는 그런 학교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학생들은 한 목소리를 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한 학교폭력예방 강의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검사와 함께하는 김천중앙고 학교폭력예방 교육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