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 영천초등학교(교장 공옥순)는 3월 27일(월) 50회 졸업생 선배로부터 뜻밖의 큰 선물을 받았다.
한국과 중국에서 문구류 사업을 하는 50회 동문 송상만 선배가 전교생 56명에게 2백여만 원 상당의 문구류 5종 세트를 기증했다.
영천초등학교는 조그마한 시골 학교지만 93여 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농·어촌 전원학교, 방과 후 무료, 학교 버스 운영 등으로 학교 발전을 꾀하고 있다.
송상만 씨는 평소 모교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품고 있다가 최근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오다가 이 같은 후원을 결심했다고 한다.
훌륭한 선배의 후배 사랑으로 학생들이 감사와 나눔을 몸소 배우고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소유한 인재로 자라기를 전체 교직원들은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