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구암중학교(교장 최태환)는 3월 28일(화) 오전 7시 40분부터 40분간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장 및 교감, 마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및 합성지구대 소속 경찰, 학부모, 교직원, 마산회원구청 공무원, 학생회 간부 학생 등 80여 명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주택가 밀집지역에 있는 구암중학교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길이 차량이 다니는 도로로 되어 있다. 특히, 구암북 2길과 구암북 12길은 정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가 다니는 도로로,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학생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암중학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해 등하교를 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를 주세요’라는 내용의 플랜카드 설치 및 피켓을 이용한 캠페인을 벌였다.

 

구암중학교 3학년 서동현 학생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주변에 사는 지역주민들에게 학생들의 등하굣길 통학로가 얼마나 위험한지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태환 교장은 지역주민들이 구암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의 고충인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학교주변 통학로 등하교시간에 주차를 삼가 주었으면 하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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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구암중, "안전한 통학로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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