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호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학과장 이양원)는 3월 15일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마을에서 ‘2017 전공나눔 현장학습((Field Trip, 이하 FT)’ 일환으로 ‘전계강도 측정 봉사’를  진행했다.

 

이양원 학과장과 신·재학생을 비롯해 탑정리 마을 이상규 이장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전계강도 측정 봉사’는 마을을 가로지는 154KV 고압 송전탑의 전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먼저 한국전력연구소 이승우 박사로부터 송전탑의 구성과 모양에 따라 송전되는 전압의 차이 등의 이론 설명과 전계 강도 측정 장비 교육을 받았다.

 

봉사 참여 학생들은 직접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전계 강도 측정 후 마을주민들과 50테스라 미만의 측정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 앞 고압송전탑 전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설명의 시간도 가졌다.

 

한국전력연구소 이승우 박사는 “한전이 해야 할 일을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민원의 소지를 사전에 해결해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홍석현 정보통신공학과 학회장은 “놀고 먹는 기존 MT와 달리 전공을 살려 나눔을 실천하는 FT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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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고압송전탑 인근 마을 전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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