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지역의 한 장학재단이 13년에 걸쳐 불우학생들과 학업성적우수 학생들, 그리고 각종 단체 및 연구기관에 25억원이 넘는 금액을 장학금과 연구비로 지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사무소 2층에서는 이재욱 노키아 티엠씨 명예회장이 설립한 봉림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지역민과 학생들의 참여 속에 열렸다.
 
이날 지역 면사무소와 파출소의 추천을 받아 창원시 진북면, 진전면, 진동면, 구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50명에게 30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재욱 회장의 봉림장학재단은 2004년 창원시 진북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21명의 장학생들에게 최초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지급 대상과 학생 수를 확대 실시하여 현재까지 534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4천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그리고 피폭력여성단체, 장애재활단체, 문화예술단체, 체육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 매년 1억5천만원씩 총 25억원이상의 장학금과 연구비가 지원됐다.
 
이날 이재욱 회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열심히 노력하여 원하는 직업을 얻고 그 직업에서 성공하여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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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장학재단, 13년째 학생과 사회단체에 장학금 및 연구비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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