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소년의 운동과 건강관리' 이 책은 사람의 성장에 따른 운동의 다양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교육적 가치’가 뛰어난 부분이 있다.

 

아동건강도서로서 기존의 책들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소아, 유아, 청소년, 청년, 대학생, 중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라이프 곡선에 맞춰서 운동의 방향성을 설계해냈다.

 

‘민찬기 건강운동 전도사’와 ‘김복순 작가’의 이번 ‘운동전문도서’는 ‘교육우수도서’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서울작가상’으로 추천, 선정하게 된 책이기도 하다.

 

봄에는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는 김을 매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듯 사람은 그 성장기에 따라서 운동의 방향과 종류가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아이는 밥을 먹지 못하는데 운동에 있어서 아이에게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여 부모들은 난감해 할 때가 많다고 한다.

 

이 책에는 아이의 성장, 교육이 중요한 학생, 어른에 이르기까지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몸의 움직임으로 운동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다.

 

움직이는 모든 것을 운동(運動)으로 정의하고, 특히 숨쉬기 운동과 음식을 씹는 운동의 중요성을 필자가 강조하고 있다.

 

공기와 음식은 몸을 움직이는 근본의 에너지임에도 불구하고, 호흡과 음식을 운동과 연관시키지 못하는 ‘운동의 오해’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 무엇인지, 필수적 기본운동을 놓치고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해당 도서는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운동의 양육법’과 학생의 뇌산소운동, 생활속에서 운동을 즐기는 방법, 걷기 운동 등이 수록(收錄)되어 있어, 건강관리지침도서로서 가족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책의 후반부에서 ‘농구’(籠球)의 운동으로서 역할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핵가족화로 인해 붕괴된 가족공동체의 끈끈함을 이어줄 수 있는 운동으로 ‘농구’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공격과 수비의 잦은 충돌과 몸싸움’ 때문이다.

 

사람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몸싸움은 마찰력처럼 반드시 거쳐야 할 대상이다. 몸싸움을 소통의 통로와 탄력적 완충,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교감할 수 있는 운동으로 ‘농구’가 효과를 발휘한다고 했다.

 

농구를 소통의 운동으로 인식하고 상대편과 몸싸움, 자기편과 소소한 패스, 결정적 기회에 슈팅, 리바운드의 도전은 정신력의 인내심을 성장시키는데 효과가 크다. 김복순 작가는 농구선수 출신으로서 농구에 대한 깊은 철학을 풀어내기도 하였다.

 

민찬기/김복순 공저

출판사 : 서울문학 / 편집디자인 : 서울문학 / 연락처 :010-9688-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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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아, 청소년의 운동과 건강관리' 책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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