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시의회는 25일 시교육청과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광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 마련’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찬 부의장 주제로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이병욱 충남대 교수와 이영주 광주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이 기조발제를 하였고, 이은방 시의원, 김정대 광주시 일자리정책과장, 안규완 광주시교육청 장학관, 성춘기 광주전자공고 교사, 정해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지역일학습지원센터장, 이상수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 박정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고용노동센터 팀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병욱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일자리 발굴하기, 일자리 채우기,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목표를 명시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과 방안을 만들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당 지역 인적자원의 효과적인 양성, 배분, 활용을 위하여 지역 기업들이 투자의 개념으로 인적자원개발(HRD)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주 과장은 “도제교육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나라의 사례를 정확히 분석, 이해하고 선행 경험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통해 도제식 직업교육의 개념을 정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도입 초기 단계부터 정부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제도와 예산이 적극적으로 지원되어야 하며, 참여기업의 도제 교육을 위한 사업장내 교육 여건이 기업별로 차이가 있어 아직은 전체적으로 미흡하므로 참여기업의 학생교육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동찬 부의장은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독일·스위스의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운영하여 직업교육의 현장성 제고를 통한 고용 미스매치 해소 및 청년취업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광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활성화를 위한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홍규 부교육감은 광주형 도제교육 정착을 위하여 교육청 차원에서도 직업교육 예산 우선 편성 및 보통교과 교육을 통한 직업기초능력 배양을 위한 교과 연구회 T/F를  구성하는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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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활성화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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