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만예방과 심폐소생술 매뉴얼을 개발, 초·중·고교와 지역교육청 등 780개 기관에 보급키로 했다.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 맞벌이 가정의 증가, 인스턴트식품 선호,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 중 안전사고로 인한 응급상황이 발생되어 인명이 손실되는 경우가 있어 교사들의 세심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비만학생들이 운동수행능력과 학습능력 저하, 신체적 열등감, 자존감 저하 등의 문제를 발생시킴에 따라 교사들은 학교실정에 적합한 비만관리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고 싶어한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에서는 비만에 대한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고 생활현장에서의 자기주도적 실천 중심의 비만예방·관리 실천 매뉴얼인 ‘비만탈출! 삼박자, 열두 고개’와 학교에서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매뉴얼’을 개발·보급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비만 연구학교를 5개를 지정해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성분분석기를 모든 학교에 보급하여 학생들의 비만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교사들이 비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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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비만예방, 심폐소생술 매뉴얼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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