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어린이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영양길잡이 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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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초등학생들이 주로 섭취하는 식품 및 음식의 1인 1회 섭취량과 영양소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어린이용 식품성분표인 ‘우리아이 영양길잡이’란 책을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공동으로 펴냈다.

 

380여 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곡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류, 음료류 등 16개 식품군과 밥·면류, 국·탕류, 찌개류 등 9개 음식군으로 나눠 총 312종의 식품 및 음식이 수록돼 있으며, 초등학생의 1인 1회 섭취분량을 실제크기의 사진과 함께 식품은 ‘그램’(g), 음식과 음료는 ‘밀리리터’(㎖)로 표기해 놓았다.

 

영양소 함량은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식이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 소금,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C 등 총 13개 성분을 산출해 알려주고 있다.

 

이 밖에 책에는 영양소이야기, 어린이 영양섭취기준,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지침, 비만이야기 등이 담겨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책을 전국의 보건소, 교육청, 학교, 도서관,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하는 한편 학부모, 영양사, 급식업체 등에서 구입해 볼 수 있도록 시중 서점에서도 판매한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재현 과장은 “최근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동물성식품 및 지방의 섭취가 늘어나고 어린이 비만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책자는 어린이들은 물론 일반국민들의 식품선택 및 균형잡힌 식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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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습관’ 두 마리 토끼 잡는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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