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조선형 기자]
고병균 전 회진초등학교 교장이 최근 교육수필집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도서출판 해동)을 펴냈다.
 
이 책은 고 교장이 37년의 긴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교감으로 근무한 진원초등학교에서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8장 74편의 엽편(葉片) 수필이 242쪽의 분량으로 실려 있다.
 
책에는, 제1장 <목표를 향해 매진하라>, 제2장 <인생은 자기와의 싸움>, 제3장 <기록을 만드는 교육>, 제4장 <칭찬, 가장 좋은 교수법>, 제5장 <수업, 영혼이 있는 승부>, 제6장 <성공한 사람 따라 하기>, 제7장 < 걷어내야 할 거품>, 제8장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등이 실려있다.
 
제자들의 학습관이나 행복관을 그려, 절로 가고 싶은 학교, 행복이 있는 학교, 스승 제자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참교육의 현장 일구기 그 실천궁행(實踐躬行)의 갖가지 방법이 새겨져 있다.
 
특히 돌밭과도 같은 학교를 옥토와 같은 학교로 바꾸어 보려고 몸부림쳤던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데, ‘장차 나라와 고장의 발전에 공한할 유능한 인물로 자라야 한다’ 등의 학생들을 격려했던 이야기, ‘수업은 영혼이 있는 승부’ 등의 초등교육의 중요함으로 교사들에게 강조했던 이야기, ‘진실되고 창의적인 인간을 배양하기’ 위해 학부모를 설득했던 이야기들이 흥미와 설득력을 아울러 보여준다.
 
고병균 전 교장은 장흥 출생으로 초등교사를 시작으로 교감, 교장으로 37년을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초등학교에 재직했다. 회진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2008년 정년퇴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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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 고병균 前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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