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7월 1일(수) 인천 연수구 선학동 젊음의 거리 생동감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 거리를 젊음의 열기와 생동감으로 가득 채웠다.
 
인천시내 15개 대학 321명의 학생이 참가한 생동감 축제는 축제 내내 음식문화 시범 거리에 설치된 무대 3개소에서 대학생 동아리들의 댄스와 밴드, 보컬, 난타, 비보잉이 이어졌고 이색적인 거리 패션쇼도 진행해 행인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거리 곳곳에는 대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액세서리, 공예 배지 등이 전시·판매됐고 뷰티·헤어·네일아트 체험관, 금연 홍보체험관, 향초 만들기 체험관, 발성교정 트레이닝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함께 구성해 축제의 내실을 기했다.
 
또 한편으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이므로 메르스 전파 차단을 위해 손소독제 비치, 열증상 환자 지정병원 운영 등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는 행사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도 보였다.
 
선학동 젊음의 거리 생동감 축제가 진행된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음식문화 시범 거리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인파와 젊음이 발산하는 열기로 가득했으며, 그동안 메르스로 인한 불황에 울상짓던 선학동 상가 상인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번 선학동 젊음의 거리 생동감 축제는 선학동 거리 활성화를 위해 이재호 연수구청장 취임 시부터 중점 추진된 사업의 첫 번째 성과로서 선학동 거리에 대학생 등 젊은이들의 유입을 촉진해 '젊음의 거리'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수구청과 선학동 상가 번영회, 인천시내 대학생들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차량의 진입을 통제함으로써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가 돼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한 점도 뜻깊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음식문화 시범 거리에서는 '음식'만이 주제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패션쇼 등을 접목해 추진한 생동감 축제로, 선학동을 알리고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 거리가 '젊음의 거리'라는 브랜드 거리로 자리매김하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선학동상가번영회 장예기 회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번영회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젊음의 거리 행사를 개최해 인천의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연수구청 관계자는 '선학동 젊음의 거리 생동감 축제'를 시작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해서 대학생의 참여와 컨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학동 젊음의 거리가 지역의 명소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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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선학동 음식문화거리 '생동감 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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