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안효재 학생기자]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 '제2회 사랑셋 페스티벌'이 5월 16일(토) 13시 30분부터 인천월미도 야외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사랑셋 페스티벌은 인천주니어클럽(회장 오승한)과 교육연합신문(회장 안상섭)이 주최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자원봉사자, 학생, 학부모 그리고 이날 월미도 유원지를 찾은 관광객을 포함해 8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내빈으로는 인천광역시 조용균 정무특보, 인천일보 박길상 대표, 월미은하레일안전개통추진위원회 신동균 위원장, 한중문화협회 이화현 회장, 월미도번영회 장관훈 회장, NH농협은행 인천시청지점 엄현덕 지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월미도의 잔잔한 바닷물결과 어울리는 감미로운 색스폰 연주로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주최 측을 대표해 교육연합신문 안상섭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주 밝다.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학생, 학부모 그리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은 학생 여러분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또한 이곳 월미도는 6.25때 인천상륙작전의 주요 상륙지점이다. 분단 국가의 현실을 잊지 말고 건전한 국가관을 함양하는 한편 언제나 사회 구성원의 주체로서 본인을 먼저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댄스경연대회가 열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참가해 K-POP(방송댄스), 재즈댄스, 힙합, 무예댄스, 치어리딩 등 여러 부문에서 기량을 뽐냈다.
 
야외 공연장에서 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주변에서는 '나라사랑'을 주제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돼 학생 각자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안보 자료 전시전이 열려 행사를 관전하러 온 시민들이 발걸음 멈추고 진지하게 관람했다.
 
댄스경연대회에서는 10명으로 구성된 '미추홀' 팀이 다른 전문 댄스팀을 차별화된 기량으로 압도하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사랑셋 페스티벌에 참가한 모든 팀과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점수와 기념품이 수여되며 대상 입상팀에는 인천시교육감 표창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팀은 인천주니어클럽이 주최, 주관하는 각종 봉사활동 행사에 우선 초청되며 참여 시 해당 시간만큼의 봉사점수가 수여된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인천주니어클럽 오승한 회장은 "가족사랑, 인천사랑, 나라사랑의 취지로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시중구청, 인천시중구의회, 월미도번영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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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겨루는 '제2회 사랑셋 페스티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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