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패키징기술지원센터)이 주관하는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이 패키징 기업 및 관련 협회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 KINT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패키징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패키징산업의 기술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 패키징 관련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한국국제 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0, 6.1~6.4, KINTEX)과 함께 개최돼 패키징업계 최대의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번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의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삼성전자의 ‘세탁기 수축포장’과 (주)삼보에이팩의 ‘보온용 엠보 이중컵과 Multiopen용 종이뚜껑’이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세탁기 수축포장’은 기존의 가전제품 포장에 비해 포장재 중량을 44% 절감하고 포장을 뜯지 않고 제품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운송과정에서 파손을 줄이고 수출시 제품 재포장과정을 감소시켜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주)삼보에이팩의 ‘보온용 엠보 이중컵’은 기존 고온음료용 종이컵에 이중구조를 채택하여 보온성 및 안정성을 높이고 골판지 사용을 줄여 포장원가를 절감하였고 ’Multipleopen용 종이뚜껑‘은 기존 플라스틱을 종이로 대체하여 개폐의 수월성과 친환경성을 높인 제품이다.

 

한국지기(紙器)공사의 김순철 회장은 제지와 종이포장에 대한 연구로 국내 제지·패키징기술 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주름식 펌프를 활용, 기존 튜브타입 치약에 비해 잔량을 1/5로 줄인 애경산업의 샤이닝 화이트 치약, 쌀겨, 콩껍질 등 식품 부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CJ 제일제당의 선물세트 용기 등이 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KOREA PACK 2010에는 국내외 700여개의 패키징 관련 업체가 참가하여 최신 포장재료·포장기계·관련기자재류를 선보였다.

 

아울러 패키징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 기술교류 세미나(6.3), 패키징 국제 심포지움(6.4)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국내 패키징업계의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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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패키징 신기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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